고서면청년회·대륙건설, 생필품·성금 기탁

고서면청년회는 지난 15일 홀로사는 노인 10가구에 주유권, 내의, 백미, 생필품 등을 성금과 함께 기부했다.
청년회는 제7회 포도축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당초 경로잔치를 계획했으나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
고서면청년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경로잔치 추진, 자율방범활동, 증암천 환경정화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원태준 청년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대륙건설 대표 조성래씨가 고서면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백미 20㎏들이 8포, 10㎏들이 8포를 기탁했다.
1966년에 설립된 대륙건설은 고서면에 본사를 두고 건축, 토목, 조경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합건설사로서 나눔의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조명순 고서면장은 “연말연시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 및 청년회원들이 있어 훈훈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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