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기념회 행사에 참석한 박성애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관내 문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담양문학 14집 출간을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근 2년간 문단에 등단한 회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3년간 담양문인협회에 헌신한 정문규 부회장과 양해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편미옥 회원이 故 장두조 고문의 ‘물처럼 살으마’ 시작을 낭송해 고인을 추모했으며 통기타 가수 김동규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2부인 문학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9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입상 학생들의 시낭송과 함께 회원들의 시낭송으로 겨울밤을 감성으로 채우는 시간이 됐다.
특히 문영수(법무사)씨의 판소리 공연, 송창근씨의 색소폰연주 등이 이어져 문학의 밤 행사를 빛나게 했다.
박성애 회장은 “지난 2002년 담양문학회가 창립된 이후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네번째 문학집을 발간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문학인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창작활동에 전념해 빛나는 담양문학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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