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교숯불·봉산교회·담양애꽃·김영완씨 기탁행렬 동참
봉산면에 따르면 최근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봉산면내 학생 11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 저소득계층 24 가구에 난방유, 지역의 노인 190명에게 방한조끼를 전달하는 등 1천만여원에 달하는 성금품을 기부했다.
또한 탄금마을 김영완씨도 백미 40포를 쾌척, 기탁행렬에 동참했다.
아울러 봉산교회와 담양애꽃(대표 박영아)에서는 생선, 멸치, 김 등 반찬꾸러미세트를 봉산면에 기탁, 이를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로당 30곳을 방문해 반찬꾸러미세트를 전달하는 등 면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바삐 움직였다.
이번 온정나눔 활동은 관내 독지가들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물품 구입은 기부자가, 전달은 면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함께 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송산마을 김보윤 노인회장은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경로당에 밑반찬이 전달돼 겨울철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며 ”동절기에도 지역 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챙겨주는 이들이 많아 든든하다“며 고마워했다.
염권철 봉산면장은 “면 인구의 3분의 1이 65세 이상 노인이며, 대부분이 경로당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독지가들의 나눔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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