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산림조합은 지난 5일 담양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최형식 군수, 추연욱 부의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조합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호 신임 조합장은 “지난 30년 가까이 산림조합에 몸담으면서 산림에 대해 많은 지식을 습득한 것은 물론 조합경영이나 조합원의 고충에 대해서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동안 보고 느낀 경험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으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임기동안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수목장림 조성 △산주와 임업인들의 선진 임업현장견학 및 기술교육, 신용사업 활성화 △산주 및 조합원과의 정기적인 대화 △운영평가자문회의 구성 및 운영 등 선거 공약들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난 8년간 담양군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송대영 이임 조합장에게 각 단체별로 감사·공로패가 수여됐다.
송대영 이임 조합장은 “지난 8년동안 담양군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 해주신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크게 성장하지 못한채 임기를 마치기 돼 아쉬움이 남지만 전형적인 산림조합맨인 김진호 신임조합장을 중심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 조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호 조합장의 임기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2019년 3월 20일까지 3년이며, 향후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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