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추성·에코구장 청·장년부 26개팀 열전

관내 15개 클럽 2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49세 이상이 참여하는 장년부로 나눠 각각 예선 리그를 치르지 않고 패배하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또 8강전까지 무승부가 나오면 개회식 참가인원수, 퇴장, 경고, 추첨의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4강전은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 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가 안나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구분한다.
선수교체는 골키퍼 포함 7명까지 가능하지만 청년부는 30대 6명, 장년부는 50대가 3명을 포함시켜야 하는 등 팀별 연령대 구성을 고려해야 한다.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팀에는 6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며, 준우승팀에는 30만원과 트로피, 3위 2팀에는 1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또 발군의 기량과 뛰어난 경기매너로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수 유소년 축구선수를 후원하는 장학금이 지급돼 대회의 의미를 깊게 한다.
최봉근 회장은 “관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대회를 개최한다”며 “올 시즌을 여는 첫 대회가 축구인들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깨끗한 경기매너와 페어플레이를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남산조기회, 담양FC, FC여명,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대전불스, 무정신우FC, 봉산시나브로, 수북축구우정회, 용면추성FC, 창평드레곤즈, 골드B, 담양OB축구클럽, 죽녹원FC, 너나우리클럽 등 15개 동호인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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