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전학 11명중 9명 광주로…초교는 2명 증가

담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3월5일 기준으로 관내 7개 중학교 신입생 수는 지난해 보다 무려 37명이 감소한 23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14개 초교 입학생 수는 총 244명으로 지난해 242명보다 2명이 증가했다.
초등학교별 취학 학생수를 보면 ▲담양동초 39명 ▲담양남초 74명 ▲담주초 10명 ▲봉산초 7명 ▲월산초 10명 ▲금성초 4명 ▲무정초 11명 ▲용면초 10명 ▲고서초 18명 ▲창평초 12명 ▲만덕초 5명 ▲남면초 3명 ▲수북초 15명 ▲한재초 26명 등이다.
관내 초교 14개 가운데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절반인 7개교에 이르렀다.
심지어 5명 이하인 학교도 3개교나 됐다.
더욱이 2개 학년의 총 학생수가 8명 이하인 남면초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식수업을 진행한다.
학급 편성 인원은 읍내에 소재한 3개 초교의 경우 27명(최대 29명)으로 담양남초교 3학급, 담양동초교 2학급, 담주초교 1학급으로 운영된다.
면지역 초교의 경우는 25명(최대 27명)으로 모든 면 소재 11개 학교가 단일학급으로 편성된다.
중학교 입학생은 전체적으로는 267명에서 232명으로 35명이 감소했다.
특히 담양중 입학생수는 지난해 80명에서 19명이 줄어든 61명으로 관내 중학교 중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담양여중은 지난해 83명보다 14명이 줄어든 69명, 창평중은 24명에서 7명이 감소한 17명, 수북중은 23명에서 3명이 적은 21명, 금성중은 8명에서 1명이 줄어든 7명이 입학했다.
고서중은 19명에서 20명, 한재중은 30명에서 36명으로 각각 늘었다..
중학교 입학생중 3월 개학한 직후 광주 등 타 지역으로 학교를 옮긴 학생이 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외지역으로 전학을 간 11명 중 9명이 광주지역 중학교로 재배정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부모의 직장 관계로 경기도와 여수로 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및 타 지역 중학교 입학예정자들이 관내 학교로 옮긴 학생은 4명이며 이 중 3명은 광주, 1명은 인천에서 전학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