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담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 18명을 선정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 18명을 선정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경종분야에서는 농지구입과 농업용시설설치·가공시설설치·운영자금 등을, 축산분야에서는 토지구입·축사시설설치·운영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2억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경영교육과 기술 등도 전수받을 수 있는 등 종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담양군의 미래농업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며,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211명을 후계농업인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이 되려면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 등을 이수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종사자 중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및 등록예정인 농업인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2016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은 다음과 같다.
△김진욱(담양읍 천변2길, 쌀)
△문윤자(담양읍 천변3길, 쌀)
△김형기(봉산면 와우길, 딸기)
△이세호(봉산면 면앙정로, 고추)
△박윤식(봉산면 와우길, 딸기)
△김용준(봉산면 와우신평길, 딸기)
△김종진(봉산면 면앙정로, 고추)
△이병민(봉산면 삼지길, 딸기)
△김순영(고서면 봉황동길, 포도)
△김미옥(월산면 월산동산길, 한우)
△김옥범(월산면 화방송정길, 한우)
△박태건(무정면 외당길, 한우)
△여인섭(무정면 정석길, 멜론)
△박민성(수북면 대방두정길, 젖소)
△김일호(수북면 황덕길, 토마토)
△고현화(수북면 황덕길, 딸기)
△서상구(수북면 강동길, 오디)
△최재덕(대전면 중옥길,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