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배기술)는 지난 24일 강당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의 추진배경과 사업설명, 노인여가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담양군보건소 김영애 주무관의 노인의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재능나눔의 주요 활동은 각 마을의 경로당을 돌며 화재·시설관리, 가스누출점검, 소화기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노인안전예방, 상담안내, 학습지도, 문화예술 활동, 건강증진예방 등 취약한 노인의 기본생활 안전관리 및 정서적 지원의 안전한 생활 속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재능나눔은 65세 이상 관내 거주 노인으로 9월까지 월 4회 총 10시간 활동하며 월 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발대식을 축하하며 쾌적한 노후생활을 만들도록 군에서도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재능나눔의 사회참여 기회로 어려운 노인에게는 생활안전 지킴이와 정서적 지원을 받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