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독거 수급자 이 씨(71세)의 집을 방문한 21명의 회원들은 곰팡이가 가득한 거실과 방, 부엌 등을 돌며 찌든 때를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또 낡은 벽지를 갈고 노후된 전선과 형광등, 콘센트도 교체·정비해 전기로 인한 화재위험을 예방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김진호 회장은 “전문성을 두루 갖춘 21명의 회원들이 이웃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고서면만이 아니라 다른 면의 주민들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증암봉사회는 지난 1월 전기, 보일러, 수도공사, 건축업, 사회복지 등 분야에 종사하며 평소 재능봉사를 실천해오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결성한 순수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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