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수단, 전남도민체전 ‘선전’
담양군선수단, 전남도민체전 ‘선전’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6.04.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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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35연패 ‘금자탑’, 심승윤 2관왕
수영 임태정 2관왕, 김준호 금1·은1
태권도 김현민 1위, 선민욱·김성태 2·3위
사이클 종합2위, 김은혜 여자개인 3위
남자배구 3위. 역도 서선화 3위 입상

 
담양군선수단이 제55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사격종목 35연패를 비롯 수영과 사이클, 태권도와 배구, 역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담양군은 지난 23~26일 해남군에서 열린 도민체전에 사격 등 22개 종목에 283명(임원 96명, 선수 187명)을 출전시켜 종합득점 2만1천375점을 획득, 지난해 보다 2계단이 향상된  15위에 자리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35연패의 불패신화를 이어간 사격,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수영종목의 분전이 가장 돋보였다.
조상용 감독이 이끄는 담양군 사격팀은 전동주(기업은행)·심승윤(담양군청)·김영재(전남일반)·배성훈(담양고) 등 4명이 출전한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3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심승윤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임태정 선수는 남자 자유형 1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2관왕에 올랐으며, 김준호 선수는 남자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태권도(감독 박영수)에서는 금·은·동 각각 1개의 메달이 나왔다.
김현민 선수는 +87㎏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1179부대 소속 선민욱(-74㎏)·김성태(-68㎏) 선수가 아마추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각 2·3위에 입상했다.
사이클(감독 노승신)은 종합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은혜 선수가 여자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역도에서는 전남도립대 재학생인 서선화 선수가 +75㎏에서 3위에 입상했고, 단체전인 남자배구(감독 김정조)는 선수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전시종목으로 열린 당구의 안상규·임애아 부부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강호들을 연거푸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정구와 테니스가 5위, 유도·검도·바둑·농구 9위, 육상 11위, 볼링 12위 등 전남도립대 학생들과 1179부대, 관내 고등학교, 종목별 생활체육인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또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생활체육인들로만 팀을 구성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펼친 종목별 선수들과 임원진들은 죽향담양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송경태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년도 보다 나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 페어플레이를 펼친 종목별 선수들과 그들을 뒷바라지 한 임원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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