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 회원과 시각장애인·협회관계자 등 120여명은 지난 25일 진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시·군 장기자랑에서 담양 대표로 출전한 정혜란씨가 출중한 노래솜씨를 뽐내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여운복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욕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주민들에게 함께 사는 공동체사회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