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기간동안 죽녹원 입구와 분수광장에서 펼쳐진 죽취아리랑 플래시몹은 관광객과 군민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주목을 받았다.
죽취아리랑에는 대금연주자의 아리랑곡 독주를 시작으로 각각의 소절마다 학생연주자들과 일반인 연주자, 타악기 연주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군민과 학생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또 앰프를 통해 재생된 녹음된 아리랑곡(댄스 비트)에 맞춰 악기를 든 연주자들과 학생·단체·일반인·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동참해 한바탕 춤사위가 전개됐다,
플래시 몹은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이나 이메일, 휴대폰을 통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집결한 뒤 모버레이터(moberator: 지시서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나눠준 지시서에 따라 특정한 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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