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제13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축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전남 배드민턴 가족들이 모여 ‘셔틀콕 대제전’을 연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정주)는 오는 28~29일 담양종합체육관, 담양고, 담양중, 담양남초, 담양공고, 고서초 등 6개 경기장에서 전남연합회 산하 21개 시군에서 1천100여팀 2천200여명의 선수·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릴 개회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윤영선 의장, 송경태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 관내 각급 기관장과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영섭 전남협회장과 함광열 전남협회 고문 및 부회장단, 21개 시군 협회장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한다.
이번 대회는 28일(토) 오전에 신인부와 혼합복식을, 오후에는 D급 전경기를 진행하고, A~C급 잔여경기를 일요일에 치른다.
대회부문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로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별로 20대, 30대, 40대, 45대, 50대, 55대, 60대부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4개팀을 1개조로 편성, 랠리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3개팀으로 조가 이뤄지거나 종목별로 1개조만 편성된 경우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4,8개 팀인 경우는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5,7,9,10개 팀인 경우는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한다.
각 부 1·2위팀에는 최고급 배드민턴 라켓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포츠양말 1세트를 비롯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이 추첨을 통해 푸짐하게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24일까지 담양군협회가 제시한 소정의 신청서를 각 시군협회를 통해 전남협회 카페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다.
김정주 협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토요일 오전에 신인부와 혼합복식을 치르고 오후에 D조 전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참가 선수들이 행복한 대회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는 만큼 전남협히 소속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