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축제기간중 가수 故김정호 노래비 홍보 작은음악회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 주관으로 지난 4일 메타길 김정호 노래비 앞에서 진행된 이번 작은음악회는 광주mbc 별밤지기 출신인 문형식 음악DJ 진행으로 ‘김정호 노래 다시듣기’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가수 김정호의 발표곡과 히트곡 30여곡을 김정호가 활동 당시 인기리 발매됐던 LP판을 중심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라디오 DJ음악 포퍼먼스로 진행해 메타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오후 1시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진 노래비 현지 버스킹 공연에는 이 지역 출신 통키타 밴드그룹 ‘프롤로그’를 비롯한 포크송 가수 김동규, 양은주 등이 출연해 ‘하얀나비’ ‘작은새’ ‘날이갈수록’ ‘외기러기’ ‘행복의 나라로’ ‘사랑의 진실’ ‘이름모를 소녀’ ‘저별과 달은’ ‘나그네’ ‘밤은 가고’ ‘님’ 등 가수 김정호의 주옥같은 애창곡과 히트곡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회를 마련한 담양가로수군민연대 장광호 사무처장은 “군민, 관광객들의 성원과 팬클럽 모금, 담양군의 출연으로 지난해 메타길에 조성한 가수 김정호 노래비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담양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담양이 외가 이자 명창 박동실의 외손자인 가수 김정호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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