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자 천변리 담양지점 폐쇄
6월1일부터 백동지점으로 업무 이관

담양읍 천변리에 위치한 광주중앙신협 담양지점이 백동지점과 통합된다.
광주중앙신협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화)자로 천변리에 위치한 담양지점을 폐쇄하고 백동지점(읍 백동리 신협프라자 1층)으로 흡수통합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양지점은 오는 31일까지만 정상 운영되며, 6월1일부터는 모든 금융거래 업무가 백동지점으로 이관된다.
광주중앙신협은 지점 합병에 따른 인근 지역 조합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방문 수금 업무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중앙신협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들간의 출혈 경쟁과 세계적인 금융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지점별 손익을 분석, 경영 합리화를 위해 담양지점과 백동지점을 통합하기로 결정한 만큼 조합원들의 깊은 양해 바란다”면서 “지점통합에 따른 조합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조합원들에게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중앙신협은 폐쇄되는 담양지점 사무실(268㎡/81평)을 오는 23일 광주시 계림동에 있는 본점 사무실에서 공개매각을 실시한다.
최저 매각금액은 3억8천314만3천200원이며 최저 매각 대금 이상 응찰자 중 최고가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에 따른 문의는 본점 총무부(062-525-9900)으로 하면 된다.

추연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