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존경받는 노인회로 이끌겠다”

 

“담양군노인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서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발전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제14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에 취임한 배기술 신임회장의 첫 일성이다.
 

4년간 담양노인회를 이끌어갈 배 노인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재신임을 얻어 오늘 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깊은 감회와 함께 노인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기반위에서 선거때 내놓았던 중점사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등 노인회를 새롭고 활력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 회장은 “특히 노인들을 어려운 시기에 산업발전과 사회발전을 이룩한 주역으로 인식시켜 젊은 세대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는데 더욱 앞장서겠다”면서 “노인들은 모든 일에 모범이 되고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해 사회에서 존경받는 중심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지난달 22일 제14대 담양군노인회장 선거에서 이제윤 후보와 대결해 당선됐다.

배 회장은 제3대 담양군의회 의장, 제14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장, 담양군 축구협회장, 담양문화원 부원장, 담양노인대학 학장, 담양군민신문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이사,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양군새마을금고 이사, 담양군민신문 편집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