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초 전준의 학생, 골든벨 주인공

전준의 학생은 지난 8일 고서초교 강당에서 열린 제11회 도전 골든벨에서 담양의 역사 및 옛 창평권 관련 문제풀이에서 최후의 승자로 남아 남면초교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영예의 골든벨을 울리며 부상으로 금 2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받았다.
2등은 고서초 5학년 박설희 학생, 3위는 창평초 6학년 민영의·정승아 학생, 4위는 최은경·고민서·박대현(이상 창평초6)·강지은(고서초6)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창평·고서·만덕·남면초교 등 남4개면 학교와 지난해부터 참여한 한재초교 5~6학년 학생을 포함해 총 130명들은 이날 담양·창평의 역사, 창평문화, 가사문화 등 옛 창평권 역사와 관련된 OX·객관식·주관식 30문제를 진지하게 풀어갔다.
또한 행사 중간중간에 학생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이 열려 마치 축제의 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열기가 후끈했다.
이번 도전 골든벨 행사는 창평문화연구회(회장 박동근)가 주최하고 담양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11번째 행사가 진행돼온 동안 골든벨 주인공은 창평초 4명, 고서초와 만덕초 각 3명, 남면초교에서 1명이 배출됐다.
전준의 학생은 “평소에 옛 창평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했는데 골든벨의 주인공까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동근 창평문화연구회장은 “담양역사는 물론 옛 창평권의 문화·역사를 어린 학생들에게 알려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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