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초교(교장 채희금) 교직원 15명은 지난 15일 본교 재학생 중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가정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정의 역할로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교육적 환경과는 거리가 먼 낙후된 생활 모습을 통감하며, 두 시간에 걸쳐 방·부엌·마당에서 쓰레기 정리와 환경정비 및 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성교육을 맡고 있는 박은욱 교사는 “봉사활동 다음 날, 환경정화에 고생하신 선생님들을 찾아 일일이 ‘고맙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인사하는 그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교육적 환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채희금 교장은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소외된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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