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북농협은 2016년 업무용으로 취득한 논 300평을 놀려둘 수 없어 직원들과 상의 끝에 농사체험농장으로 운영키로 하고 감자를 심어 첫 수확을 하게 됐다.
박근석 조합장은 “농사체험농장을 통해 전 직원들이 땀 흘리며 농사체험을 하면서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사업 발전을 위해 사업을 전이용하신 조합원님을 더욱더 친절하게 가족같이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빈 수북중앙노인정 회장은 “노인정 앞에 있는 농사체험농장에서 업무를 마친 뒤 농작물을 가꿔온 직원들이 수확한 감자까지 나눠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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