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봉록)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제도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소외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17일 오전부터 김모(76) 어르신 부부의 집에서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낡은 장판과 벽지를 걷어내고 새 것으로 교체하고 집 주변 환경을 깔끔히 청소했다.

특히 건축, 전기업에 종사하는 자치위원들은 노후된 전기선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각자 재능기부에 앞장섰다.

김씨 부부는 “몸이 아파 어렵게 생활하면서 집 안 청소는 물론이고 도배장판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주민들이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봉록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대덕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화합과 주민간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사랑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덕사랑 문화운동’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역 내 문화재 탐방 및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