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초등학교(교장 공정렬)가 지난 24일 ‘내 마음을 받아줘, 애플 데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래상담자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평소 사소한 일로 멀어진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 사이를 사과와 사과카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이를 위해 일주일 전 Wee클래스에서 사과하고 싶은 친구, 부모님, 선생님에게 말로 표현 못했던 마음을 사과 풍선에 글로 담았다.
또 올해 Eco-school로 지정된 만큼 사과풍선으로 예쁜 생태터널을 가꿨다.
이런 과정을 거쳐 24일 당일에는 모든 학생들이 사과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도록 학급별로 인성지도를 한 다음, 다양한 사과카드를 쓰도록 하고 사과 대상자에게 카드를 건네고 사과하도록 유도했다.
공정렬 교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함께 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누구나 오고 싶은 배움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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