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담양고 지적장애나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들은 그동안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에서 제과, 제빵 등의 교육을 받으면서 습득한 빵만들기 기량을 발휘해 정성껏 만든 유기농 빵과 음료수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담양고 특수학급 담당 이순자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고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감소시키며 상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통합교육의 목표달성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금번 마을 경로당 봉사체험활동도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했다”면서 “어르신들이 너무나 기뻐하고 즐거워해서 학생들도 보람을 느낀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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