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 무정 329.5㎜ 최고, 하우스 4동 침수

6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6일 동안 무정 329.5㎜를 정점으로 봉산 296㎜, 고서 292㎜, 금성 276㎜를 비롯 담양읍·고서·용면·수북·금성·월산면 등 6곳이 2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250㎜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비는 1일에는 12시·13시·17시에, 2일에는 13~14시에, 3일에는 13시~15시에 시간당 10~30㎜의 집중호우 형태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이 한때 긴장하기도 했지만 담양읍 삼다리 개인주택의 느티나무 1그루가 전복되고, 강쟁리의 비어 있던 비닐하우스 4동(1천186㎡)이 전파 또는 반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담양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형태로 폭우가 쏟아진 것에 비해 다행히 피해는 미미한 편이었다”고 안도하면서도 “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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