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한 노동춘 전 전교 재직공로패 받아

담양향교는 지난 7일 담양리조트에서 최형식 군수, 김기성 의장 및 군의원, 조백환 전라남도 향교재단 이사장, 성균관유도회 회원, 유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22대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한 경만성 전교는 “예로부터 향교는 교육기관으로서 인·의·예·지를 근간으로 미풍양속을 행하며 퇴폐풍조를 배격하고 유교사상을 승화하는 교육을 해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웃과 더불어 공생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수기치인의 유교적 덕목과 자기수양과 예를 통해 인격완성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 전교는 “유교정신을 근간으로 전교직을 수행함에 있어 향교 본연의 역할을 비롯 자라나는 세대의 인성교육, 전통교육에 힘을 쏟고, 동시에 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담양을 만들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향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노동춘 전 전교가 담양지역 유림들의 위상정립과 권익신장을 통해 유교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재직공로패를, 경만성 전 유도회장과 여인강 전 존성계장·김정인 전 감사·박영자 여성유도회장 등 4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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