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가 삼자간 업무협약으로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나선다.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확보와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성사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각종 봉사활동 및 바자회 등의 수익금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담양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지원 대상 학생수를 파악하고 신청동의서를 접수하며, 담양군에서는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추가 후원자 발굴과 함께 민간 참여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0세부터 18세까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한부모 등 저소득 여성청소년 150여명에게 일차적으로 6개월분의 위생용품이 지원되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3개 기관·단체가 협치(協治)를 통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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