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김 용)이 결손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가고 있다.
복지재단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저소득 청소년 97명에게 동‧하복 체육복 구입비로 5만원씩 총 485만원의 체육복 구입비를 지난 3개월간 지원했다.
또한 가정형편 상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담양중학교 드림스쿨 참여 학생 10여명에게 급식비를 지원, 학생들이 근심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평중과 담양중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복지재단이 나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 이사장은 “가정 형편으로 위축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복과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온기가 교실로 더욱 스며들어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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