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사업비 23억 투입…단계별 휴실·휴관 추진

이에따라 공공도서관은 공사기간 동안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단계별로 휴실과 휴관을 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에 개관된 공공도서관은 건물의 노후화 및 협소한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담양군으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3억원 규모의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증축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3층은 교육 및 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2층 종합자료실과 1층 어린이실은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자료실에는 어르신을 위한 열람공간과 스터디실을 설치하고, 1층 로비에는 북카페를 만들어 도서관이 지역민의 인문학적 쉼터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인근 지역 아파트 신축으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3대가 함께하고, 100년을 지속하는 도서관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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