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담양군수기 36개팀 출전…영광군팀 우승

지난 19일 창평면 소재 담양군전천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는 관내 12개 읍·면팀을 포함 전남 36개팀(22개 시·군 1팀씩)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기방식은 파트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파트별 1위를 차지한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이후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박두섭·이석문·김종덕·안경순·김말순·이영휴 선수로 구성된 대덕면팀은 예선리그부터 타 시·군팀을 상태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덕면팀은 결승전에서 영광군팀에게 우승을 양보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상금 25만원을 받았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영광군팀은 우승기와 상금 35만원을 받았으며, 3위를 차지한 여수시팀과 구례군팀은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장흥군·신안군·창평면·수북면팀 등 장려상 4팀은 각각상장과 상금 5만원을 받았다.
김용근 연합회장은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게이트볼대회를 가졌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각 지역 선수들과 임원, 대회 관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담양군체육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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