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표이사에 이영씨… 딸기생산 조합원 25명 참여

월산 시루봉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2일 월산면사무소에서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정철원 군의원, 김성환 면장 및 면내 사회단체장, 참여농가 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들은 월산 딸기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연구·개발해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이 대표이사를 비롯 총무이사에 곽승만씨, 교육이사에 양운영씨, 대외협력이사에 이송우씨, 사업이사에 양운섭씨, 감사에 차승만씨, 재무실장에 김태기씨, 고문은 노종남씨 등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월산 으뜸딸기 작목회가 각자의 작목반으로 나눠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뜻있는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영농조합을 설립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면서 “특히 품질좋은 딸기를 생산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영농조합 조합원 스스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월산면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해 지역 명품으로 육성하는데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 시루봉영농조합법인은 지난 5월 월산작목반의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 지난해 8억6천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2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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