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북농협은 37명의 한방진료봉사단원들의 편의를 위해 황금리 소재 담양친환경농업교육관에 숙소를 마련해주고 숙식 및 간식을 제공하는 등 조합원 의료복지증진을 위해 500만여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원전학회 채상엽 회장은 “수북농협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점심시간도 없이 교대로 하루 130~150여명의 농업인조합원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수북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방2구 박귀순(81·여)씨는 “다리가 아파 걷는데 불편했으나 4일간 침을 맞고 뜸 치료를 받아 좋아졌다”며 “농협에서 매년 조합원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을 초청해 진료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근석 조합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 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 이었다”며 “9월중에 원전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의료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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