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중 우호교류 행사로 담양 홍보역할 ′톡톡′

안길현 매계중학교 학생과 교사 19명이 지난달 18~22일 담양여중 방문과 홈스테이를 통해 친밀감 넘치는 우의를 다졌으며, 담양여중(교장 차과식)은 7월 25~29일 4박5일동안 매계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행사를 마쳤다.
매계중 방문단은 서울권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에버랜드, 리움미술관 등을 관람한 뒤 담양여중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과 담양의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 행사에 참여했다.
각 가정에서 한국 음식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부모와 함께 실시했고, 죽녹원 및 메타길 등 담양문화 탐방을 비롯해 한복 입고 전주한옥마을 견학, 파밍하우스,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세계화시대의 글로벌 감각을 익혔다.
담양여중 조아라 학생은 “이번 교류 활동이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소통이 더 잘 될 것이라 생각돼 어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행사는 담양군의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나무고장인 중국 안길현과 담양군 양 지역의 학교간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을 통해 담양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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