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전교 경만성)는 지난 2일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에서는 경만성 전교가 초헌관, 여인강 담양향교 전 존성계장이 아헌관, 박귀석 청년유도회원이 종헌관으로 봉작했다.
담양향교는 석전대제에 앞서 명륜당에서 지극한 효행으로 인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월산면 도개마을 조순애씨와 담양군의회 의회사무과장 신성호씨에게 효행패를, 담양향교 여성유도회 총무 김애숙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만성 전교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따라 급변하는 세태를 슬기롭게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추기석전대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지역내 유림 여러분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