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담양종합체육관 광장, 담양한우 품평회 개최
‘천년담양 청죽향기 가득한 담양한우 이야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담양한우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내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시켜 나가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담양군·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추진위원회·담양축협·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하고 담양한우협회와 담양축협, 한우조합과 각 읍·면 농협과 한우작목회, 축우회, 여성축산계 등에서 후원한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과 행사장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한우체험·시식 및 판매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먹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축제기간 중에는 한우개량 평가와 한우 고급육 평가 등 대숲맑은 담양한우 개량품평회가 열린다.
한우개량 평가에는 경산우(큰 암소), 암·수 송아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36두가 출품되고, 한우고급육 평가는 거세 큰 수소 중 도축 후 출품된 15두에 대해 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한우 퀴즈왕 선발대회, 브랜드 홍보관, 가축마당 재현, 다문화 한우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본행사 및 부대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담양 한우의 진가를 알리게 된다.
부채에 소그리기, 대나무소만들기, 한우 다트맞추기, 곤포사일리지 추억의 낙서 체험, 삶은 계란찾기, 동물농장 체험장, 담양한우 주제관, 수정란 이식관, 한우시식회 등 체험이벤트와 볼거리·놀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아울러 쌀·과채류·특산품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이 운영되고, 축산인과 지역민·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축산인의 한마음 잔치인 한우 가요제와 관내 축산인들로 구성된 황소밴드 공연, 인기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 중간에 ‘경매’와 무료 시식회를 갖고, 숯불구이 셀프식당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담양을 찾아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고 맛있는 담양 한우도 드시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면 “한우사육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한마당 축제가 한우 고급육 생산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