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담양고·창평고 2곳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담양고와 창평고 등 2곳에서 치러진다.
관내 수능 수험생은 담양고 제1시험장에서 11실 262명, 창평고 제2시험장에서 9실 238명 등 500명이다.
수능 응시 인원는 지난해 604명보다 무려 104명이 줄었다.
학교별 응시인원은 졸업생을 포함해 담양고 126명, 창평고 283명, 담양공고 5명, 한빛고 73명, 검정고시 및 기타지역 13명이다.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숙지해 부정행위에 적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반입이 가능했던 교시별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지털시계(일명 수능시계)는 올해부터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통신기능과 LED, LC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고 시침, 분침(초팀)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휴대 가능하다.
이외에도 휴대용 전화기, 스마트기기(스마트 워키, 스마트 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며 1교시 시작 전 미제출시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시계 점검절차도 강화돼 수능 응시생들은 1교시와 3교시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이 휴대 가능 시계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책상 위에 올려두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감독관이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한다.
개인이 가져온 물품을 사용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한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일 전날 수험표 배부 시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배포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7일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수능 당일 담양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는 교통지도 요원들을 고사장 주변에 배치시키고 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늦지 않도록 교통 및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전국 수능 응시생은 60만5천988명으로 지난해 보다 2만5천199명이 감소했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의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