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휴)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창평면사무소 월봉도서관에서 미취학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문화교실은 구연동화 등 독서와 관련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만화영화 상영, 부모와 함께 즐기는 공예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에는 30여명의 학생들이 부모들과 함께 문화교실을 찾아 책을 읽고 독후 감상을 나누는 등 사고력 증진과 더불어 부모들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교실 운영 초기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겨울방학 기간에 문화교실 운영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원휴 창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이 어린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준다면 아이들에게 크나큰 재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문화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