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등 김치류, 두부·멸치조림 등 주문 생산
마을 주민 5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풀뿌리기업이 런칭행사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2일 무정면 정석리(이장 여철구)에서 열린 조촐한 행사에는 김선곤 면장, 라승수 무정농협장, 추길호 한농연 무정면회장을 비롯 면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체의 번창을 기원했다.
정석골반찬가게는 담양군이 육성하는 풀뿌리기업 줄기단계에 진입한 업체로 여철구 대표를 비롯 양갑례, 송금순, 양복례, 정정순씨가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주문에 따라 다양한 음식상품들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배추김치·갓김치·총각무·깍두기·파김치·고들빼기 등 각종 김치류와 (흑)두부·멸치조림 등 각종 반찬류를 생산한다.
전화나 인터넷, SNS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할 계획으로 연매출 2천만원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
여철구 대표는 “주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원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농한기 부수익을 올리는 것을 컨셉으로 출발했다”며 “정성을 들인 맛을 바탕으로 판로개척에 주력해 주민들에게도 더욱 큰 이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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