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은 학급별로 모금운동을 실시해 비용을 마련했으며, 읍사무소에서 관내 독거노인들 중 기초수급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딱한 처지의 어르신들을 소개받고 연탄 전달차량을 지원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어린 학생들의 선물에 밝은 표정으로 고마워했다.
담양고 3학년 위옥자 부장교사는 “연탄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비용을 마련하고 배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도와드렸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작은 나눔이나마 성심으로 실천하는 봉사체험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너무나 기뻐해서 학생들도 보람을 느낀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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