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 취임…부회장에 이성범·조문익·신종식·정균관씨


(사)한농연담양군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남)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읍면별 회장단, 역대 군회장과 현 집행부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이 간접선거방식으로 제15대 담양군농업경영인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친 전주석씨를 무투표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이성범(월산면)·조문익(대덕면)·신종식(용면)·정균관(창평면) 등 4명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정승오(무정면)·서정범(월산면)·정태환(담양읍)씨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사무국장은 진준석(담양읍)씨가 맡았으며 사무차장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2년간 담양군농업경영인회를 이끌어갈 전 당선자는 △분과별 조직활성화와 회원간 정보교류 확대 △지역사회 분위기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거듭나도록 담양군연합회의 활성화 △회원 상호간 인화단결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당선자는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한농연 담양읍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과 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또한 담양군체육회 부회장과 전라남도 궁도 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 1962년 동기동창생들의 모임인 죽풍동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주석 당선자는 “농업경영인회를 좀 더 내실있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회장에 출마했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담양군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한농연이 되도록 새 임원진과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농연 담양군연합회는 내년 1월 중순쯤 제14·15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