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사진회(회장 김성민)가 지난 20일 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나무의 꾸밈없는 몸짓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나무, 시간을 품다’를 주제로 열다섯번째 회원전을 열였다.
이번 전시회는 나무의 가치를 새싹과 고목의 주름,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의 변화, 나무의 직선과 곡선 등 나무가 품고 있는 인고의 세월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지난 일년동안 앵글을 통해 담았다.
전시회에는 김성민 회장을 중심으로 김동현, 김미라, 김병재, 김양수, 김지혜, 박도윤, 박지현, 신순호, 윤영진, 이도남, 이명수, 이승윤, 임창근, 전인규, 정선미, 조휴종 등 16명의 회원이 1점씩 작품을 출품했다.
죽향사진회는 대나무 사진가로 유명한 라규채씨의 지도 아래 담양군청 산하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를 중심으로 업무에서 쌓은 스트레스를 풀고, 개인 취미활동을 통해 자기만족을 성취하고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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