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 1~2년 유학, 통합의학적 암치료법 연구

섬서유씨 권료요법은 3명의 중국 역대 어의를 배출한 유씨가문의 중의인 유준잠의 장자인 유응개가 창설한 치료법으로 옛것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전통을 계승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 요법을 바탕으로 설립된 유씨권료 그룹은 중국에서 양생, 보건, 재활, 의료 및 건강서비스산업을 전격 발전시키고 중의학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김동석 원장을 수제자로 받아들인 유응개씨는 유씨권료요법의 전승인으로 유씨권료그룹 회장, 섬서 유씨권료 홍보센터 주임, 섬서 유씨권료 홍보센터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 중약사, 고급경락조리사, 고급중의조리사, 중국특효기술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의약 산업에 사십여년간 종사해왔다.
특히 ‘유씨삼보조리법’을 규범화되고 표준화한 조합치료법으로 만들었으며, 직접 설립한 섬서 유씨권료요법 홍보센터는 중국 인력자원사회 노동보장부의 홍보기지로 임명됐다.
2016년 10월 명문요양병원을 방문해 기술협약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권료요법 시연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김동석 원장은 이후 자신의 암환우들을 대상으로 유씨권료요법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본격적인 권료요법 보급을 위해 1~2년 계획으로 섬서성에 유학을 떠날 계획이다.
또 차제에 중국과 인도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전통 대체의학을 배워 자신이 익히고 쌓은 노하우와 접목시켜 명문요양병원을 명실상부한 통합의학적 암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유응개 선생은 전수식에서 “치료를 위한 의술과 환자에 대한 사랑은 국경이 없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김동석 원장은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 날 때 달걀 안에서는 병아리가 쪼아대고 알 밖에서는 어미 닭이 쪼아댄 것처럼 스승님의 뜻을 받들어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이 없는 동안 명문요양병원의 운영은 안승렬(47)원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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