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 담양군지부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개인사정으로 사퇴한 설재록 회장의 후임으로 지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앞으로 3년간 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손 지회장을 비롯 부지회장에 장이석·차경진씨, 사무국장 하태암씨, 재무 김가혜씨, 감사 김해숙·양해주씨 등이 맡았다.
남면 태생인 손 회장은 41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6월 고서농협 전무를 끝으로 퇴임해 현재 가암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손 지회장은 “지난 2002년 담양문학회가 창립된 이후 담양문학 출간, 전국시낭송대회 개최 등 담양문학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면서 “담양 문학인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문학 지망생들의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는 등 지역 문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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