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담양축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문인협회 담양지회((지회장 손수철)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담양지회(지회장 김창돈), 한국국악협회 담양지부(지부장 김동언) 등 3개 단체 회장 및 대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송창근 사진작가를 초대 담양예총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수석부지회장에 강성남 담양예술인협회 회장, 부지회장에 손수철·김창돈·김동언씨 등 산하 단체 3명의 지회·지부장들이 선임됐다. 사무국장으로는 정병연씨가 맡았다.
송창근 담양예총 회장은 “담양예총 회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토록 하는 등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담양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각 예술단체 상호간에 화합을 유도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열악한 복지와 권리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평면 장화리 출신인 송 사진각가는 남면 지실마을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송 회장은 담양문인협회 고문, 담양예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제17기 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자의 현존 가치를 조명하는 ‘가사문학권 죽향’ 사진집을 발간한 그는 2013년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선정하는 ‘사진문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담양예총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월 말에서 3월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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