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총 2억4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3.2%의 출자배당(5천200만원)과 이용고배당(9천만원)을 실시하고 총 1억4천200만원을 결산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사업준비금으로 8천만원을 적립했다.
교육지원사업은 산물벼까지 자체 수매지원금을 지원해 고령화로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농가가 출하하고자 하는 물량을 전량 수매함으로써 쌀값 하락 및 판로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줬다.
농업인 역량확충과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영농지도비로 2억5천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조합원 자녀 학자금·노인당 난방비·조합원 건강검진 등 복지지원비로 2천200만원, 생활지도·교육·간행물 보급 목적으로 6천200만원을 집행했다.
신용사업은 전년대비 24억800만원이 증가한 405억1천400만원을, 상호금융 대출잔액도 전년대비 49억8천만원이 성장한 308억900만원을 달성해 예대비율이 76%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사업은 총 115건에 1억6천500만원을 지급했고 보험료는 전년대비 10억4천300만원이 줄어든 32억7천600만원을 달성했다.
위탁 수수료율이 대폭 낮아졌음에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억5천4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판매사업은 방울토마토와 딸기 등 시설작물이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하고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멜론 취급량이 증대해 전년도 137억3천100만원보다 10억8천만원이 증가한 148억1천1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구매사업은 유류부문이 대형 시설원예 농가들이 난방시설을 전기로 대체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고 유류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년대비 3억원이 감소된 27억2천900만원에 머물렀다.
나 조합장은 “더 발전하고 경쟁력을 키워 조합원들에게 많은 실익을 드릴 수 있도록 농협사업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면서 “금년에도 각종 사업추진과 영농지원 활동에 매진해 알찬 성과를 거둬 한층 도약하는 농협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열린 무정농협 정기총회에서 동강리1구(회장 김동중)·오봉리(회장 공재룡)영농회가 우수영농회장상, 성도1구(회장 김옥임)와 오룡1구(회장 방용순)부녀회가 우수부녀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김대호(죽산작목반)·정송기(대숲사업단)·이희섭(딸기작목반)씨가 우수작목반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