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배기술)는 지난 14일 노인회 2층 사무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각 읍면 임원진,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올해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고행주(읍)·김순이(봉산)·송윤호(금성)·박상돈(용)·노양봉(월산)·서고덕(수북)씨가 모범노인상, 김국향(고서)·조양임(대전)씨가 효행자상, 김필중(남)·박일호(창평)·조원섭(대덕)·이지백(무정)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저소득 노인회원의 손자·손녀들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초·중학생 및 대학생 13명을 선발해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기술 회장은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노인회는 저소득노인 지원, 노인취업센터 운영, 노인대학 운영, 장학금 지급 등 노인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