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신미정)는 지난 16일 관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의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의안(義眼)이란 눈의 외상, 종양 혹은 질환의 후유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눈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 눈의 모양을 회복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의료기기로, 시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보장구이다.

광주의안센터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의안이 필요하나 정보 부족, 경제적 비용 부담 등으로 구입하지 못했던 관내 10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의안을 무료로 지원했다.

담양군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는 무료 의안 지원을 위해 몇 차례 더 실시해야 하는 의안 본뜨기 작업을 위한 의안센터 동행, 보장구 관련 서류 안내 및 정보 제공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