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산악회(회장 이정현)는 지난 26일 서울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회원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산신제는 이은성 재경향우회장을 비롯 군향우회 임원진, 각 읍·면회 및 산악회 임원진, 산하 단체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산행’을 다짐하는 선서에 이어 산악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영을 기원했다.
산신제에 앞서 회원들은  용마산역 1번 출구에 집결해 용마산 산행을 실시했다.
이정현 회장은 “산의 가르침은 있는 그대로, 보는 그대로 왜곡 없이 삶을 일깨워 준다”며 “참석한 향우들과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아름다운 동행을 기약하며 올 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성 회장은 “이 자리는 산을 자주 찾은 산악회들이 올해도 아무 탈없이 무사히 안전산행을 기원하기 위해 산신께 올리는 제례의식”이라며 “시산제에 참여해준 향우들과 행사준비에 수고한 산악회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