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재가복지센터 소속 요양사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틈틈이 짬을 내 마을 경로당 노인들에게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가르쳐 활력을 북돋아줬다.
복지센터 요양사들로부터 농한기를 맞아 활기찬 치매예방 체조를 배운 경로당은 △담양읍 고가뫼마을 △용면 분통마을 △용면 박곡마을 △금성면 덕성마을 △금성 가라실 마을 △금성 죽림동 마을 △봉산면 도고마을 △금성면 외추마을 등 4개 읍·면 8개 마을에 이른다.
복지센터는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인지기능을 증진시켜줄 안면근육 자극하기, 박수치기 등 평소 익혀온 치매예방 체조 재능을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신나게 즐겨 노인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정재화 센터장은 “행정기관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지원의 수준이 아직 미약하거나 또는 이런 혜택이 미치지 못한 노인들이 많아 농한기를 이용해 치매예방 체조봉사를 실시했다”면서 “치매는 하나의 질병명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인지기능 저하를 일컫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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