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앙교회 창립 100년
담양중앙교회 창립 100년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4.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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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감사예배…박경득 목사 위임, 권사·안수집사 16명 임직
 

 
대한예수교 장로회 담양중앙교회(목사 박경득)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담양중앙교회는 지난 1일 오후 3시 본당 성도들과 전남제일노회 산하 담양·곡성·화순지역 교회 성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위임식·임직식을 가졌다.


대덕교회 정현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찬송, 광주중앙교회 고용태 장로의 기도,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광주법성교회 강민수 목사의 성경봉독, 사랑의 교회 백동조 목사의  ‘같은 말 같은데 다른 말’이라는 주제의 설교로 진행됐다.


백동조 목사는 설교에서 허물을 덮어주고 화나게 해도 참으며 서로를 사랑하라고 역설했다.


2부 위임식에서는 지난해 부임한 박경득 목사의 서약과 이에 화답하는 성도들의 서약, 위임기도와 위임공포, 윤인웅(영락교회 목사) 노회장의 위임패 증정, 봉산교회 김광현 목사와 무창교회 박종일 목사의 권면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기념식과 임직식에서는 온빛교회 이준행 목사의 기도와 담양중앙교회 김용태 장로의 연혁보고, 교회학교연합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20년간 장로로 봉사한 김용태·고경석 장로에 대한 근속 기념패가 증정됐다.


또 성도들의 축복 속에 ▲문길수·황인택·김경섭 안수집사 ▲정앵순·김성자·이수경·이순영·남미아·이은주 권사 ▲김만임·김점순·김정순·김임선·차영자·양공례·신팔례 명예권사 등 16명이 각자의 직분에 충실하며 ‘행복을 누리고 서로가 그 행복을 나누는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특히 1950년 순교한 김용선 장로, 2006년 은퇴할 때까지 40년간을 봉직하며 담양중앙교회의 근간을 마련한 정채성 목사, 교회 설립 초창기 개척교회의 어려움을 감당하며 든든한 기둥역할을 한 서정철 장로를 기리는 동판 흉상을 교회전면 외벽에 부착했다.


또 설립 당시 사용했던 종을 복원시키고 종탑에 안착시켰다.


박경득 목사는 “내가 행복해야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성도들이 행복해야 이웃과 행복을 나눌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고 이해하며 아껴주고 허물을 감싸주는 마음이 있게 된다”며 “이런 마음이 있었기에 담양중앙교회가 100년의 세월을 무사히 넘기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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