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의 특전대원들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환경정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대의 특전대원 200여명은 지난 4~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한재요양원’, ‘매니의료원’, ‘기쁨원’을 방문, 휠체어 수리를 비롯 외부 환경정리부터 양로원 내부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요양중인 어르신들과 다정한 말벗이 되어주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봄을 맞아 일거리는 많은데 일손이 없어 힘들었다”며 “이렇게 건장한 장병들이 자원봉사를 해준 덕분에 일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한성국 특전중대장은 “작은 힘이나마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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