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장애인 부문 1위
담양시각장애인들과 인솔자들이 지난 8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14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 전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담양시각장애인 17명과 인솔자 3명은 6.5㎞ 마라톤 구간을 끝까지 완주해 기념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가 시각장애 부문에서 1위로 완주,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김미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장과 신미정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회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냈다는 성취감을 간직하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도전하게 됐는데 참가자 모두가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참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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